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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자령 이미지 컨설턴트 “아이유, 수지는 화사하고 귀여운 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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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17-09-13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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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수지. 국제신문 DB
“아이유와 수지는 투명하고 파릇한 봄의 느낌이 강한 연예인입니다. 이들은 피부색이 희면서도 노란빛을 띄어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데, 다이나믹한 메이크업을 하면 어울리지 않죠. 실크류의 화사한 옷감이나 캐주얼 스타일이 잘 맞아요.”
   
이미지 컨설팅 회사 ‘수(su:)’의 이자령 이사
휴먼 이미지 컨설팅 회사인 ‘수(su:)’의 이자령 이사의 말이다. 이미지 컨설턴트는 맞춤옷처럼 나의 장점을 찾고 부각시켜주는 직업이다. 각종 뷰티방송이 나오기 시작하며 약 3년 전부터 강남과 홍대 인근에서 이와 관련 많은 회사들이 생겨났으며, 취업 준비생 등 일반인들로 인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성업 중이다.

■나만의 진정한 이미지 찾기

자세, 스피치, 매너, 표정, 패션, 헤어, 메이크업. 7종류의 이미지메이크업에 따라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다. 연예인도 다르지 않다. 특히 연예인의 경우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일방적으로 다가간다. 대중의 입장에서는 단편적인 정보로 그들을 접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에 따른 패션, 헤어, 메이크업이 이미지에 영항을 끼치는 것은 당연하다.

“김남주, 한채영은 대비가 강한 옷들이 어울려요. 계절로 따지면 겨울형인데, 대비와 아이샤도우가 강한 화장이 이미지와 맞죠.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줄 수 있으니까요.”

이자령 이사에 따르면 이효리는 차분하고 포근한 가을형, 이영애는 시원하고 지적인 느낌의 여름형에 속한다. 여름형 연예인은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가을형에는 내추럴한 패션이, 여름형에는 엘레강스한 것이 어울린다. 이런 공식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에게도 통용된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나만의 매력을 찾는 방법은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부터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질문이었다.

■경찰복 입은 여경은 어떻게 해야 하나?

경찰과 같이 특정 제복을 계속 입고 다녀야 하는 직업도 있다. 항상 입고 다니는 블루 제복 위에 얼굴을 어떻게 강조할 수 있을까?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을 환하게 보이기 위해서 반사판을 대는 것을 응용하면 돼요. 경찰 제복을 입어야 한다면 얼굴 밑, 목에 자기 얼굴과 어울리는 머플러와 악세사리를 해서 얼굴을 돋보이게 할 수 있죠. 뚱뚱한 사람도 연핑크 패션에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시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미지메이크업에 불가능은 없다고 하는 이자령 이사다.

“이미지 메이킹은 나를 인정해야 해요. 스스로를 자꾸 알아가는 과정이죠.”
이렇게 말하는 이 이사는 무엇보다 신뢰감 있는 모습을 강조한다.

“이효리, 유재석, 김연아와 같이 자신을 숨기지 않고, 인정하는 진정성을 보여주면 다른 사람의 눈에 깊이 각인될 수 있어요” 이자령 이사가 밝히는 진정한 퍼스널 칼라,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중요한 포인트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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