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지코의 텔레비전'을 통해 "이번 앨범은 모든 곡이 다 좋다. 한곡 한곡 다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사진제공=V라이브)

지코는 타이틀곡 안티에 대해 "'안티'는 픽션이다. 내가 가상의 안티팬을 자처해서 내게 악플 남기듯 곡을 썼다"며 "색다른 곡이라 자신한다. 가사도 특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코는 "무엇보다 지소울이 '안티'에 함께 했다. 지소울의 알앤비가 녹아든 곡이다. 녹음에 30분도 안 걸렸다.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다"고 덧붙였다.

지코는 피처링을 한 지소울을 배울 점 많은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그는 "평소 지소울의 팬이었다. 간곡히 부탁했는데 감사하게도 피처링을 수락해줬다"며 "의도치 않게 수정 녹음을 부탁했는데도 흔쾌히 수정 녹음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크러쉬도 이번에 수록곡 '팬시차일드'에 참여했다. 역대급 벌스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음원을 선보인다. 지코의 신곡 발표는 지난 4월 발매한 'SHE'S A BABY' 후 3개월 만이며 미니앨범으로는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첫번째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