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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8단의 토요바둑이야기] 제2기 비씨카드배 본선 16강전

기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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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7-07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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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16강전 중 마지막 판으로 유창혁 9단과 박영훈 9단의 대결이다. 좌상에서 흑●△로 지키자 백○△으로 협공한 것이 장면도이다. 여기서 흑A로 뛰는 것을 우선 생각할 수 있지만, 백B로 가르고나오는 싸움은 오히려 흑한테 부담스러워 보인다. 과연 흑은 어떻게 두는 것이 좋을까.
   
〈장면도〉

실전진행:흑이 상변을 보류하고 흑1 이하 11까지 밀어붙이며 좌변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좋은 작전이다. 백12에 흑13으로 막자 백14로 삭감. 계속해서 흑15, 17로 씌워가 흑이 재미있는 흐름이다. 그러나 백18 때 흑19가 이상감각으로 백26까지 돼서는 오히려 백이 풀렸다.
   
〈실전진행〉

참고도1:흑1 때 백2로 늦춰 받는 것은 유연하지만, 흑3, 5로 되젖히는 맥을 당한다. 백6, 8로 반발하면 흑9, 11로 백 한 점을 잡아서 만족.
   
〈참고도1〉

참고도2:백○ㅁ 때 흑1로 둘 자리. 백2에 흑3부터 7까지. 이랬으면 흑이 변함없이 우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참고도2〉

● 유창혁 9단

(덤 6집반)

○ 박영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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