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불후의 해투팝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 신재평·이장원, 정승환, 샘김, 권진아·이지나 등 안테나 소속사 가수들이 출연한다.

	(사진=KBS)

안테나 사장님 유희열은 소속가수를 뽑는 기준이 100% 외모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안테나의 박보검, 수지, 다니엘헤니, 태양, 오다기리 죠를 밝혀 웃음을 전한다. 과연, 이들 중 '안테나 외모서열 BEST3'에 빛나는 영광의 얼굴은 누구일까?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유희열이 알고 보니 악덕사장이라는 제보가 속속 도착한다. 김구라 뺨치는 독설을 날리는 건 물론,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 의혹까지 퍼진 상황. 안테나 유희열 저격수들의 피 튀기는 폭로열전이 대공개 된다.

음악 팬들의 귀를 정화시키는 '음악요정' 정재형. 하지만 제2의 김흥국이라 불릴 정도로 기상천외한 라디오 말실수를 연발한다고. 이어 정재형의 매니저 하드트레이닝 에피소드를 공개해 '매니저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얻는다. 정재형과 유희열이 '안테나 간판 보컬' 자리를 걸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과연 승자는 누가될까?

둘이 합쳐 IQ 300을 자랑하는 천재 그룹 페퍼톤스 신재평과 이장원. 고2 때 이미 카이스트 합격했다는 말에 모두가 충격을 금치 못한다. 카이스트 출신 천재 듀오가 '공부 잘하는 비법'을 대방출한다. 이날 이장원은 금융권을 마다하고 유희열을 택했던 이유와 이장원을 사로잡은 유희열의 비밀 병기가 드러난다.

안테나의 귀요미 아이돌 '안테나 앤젤스' 정승환, 샘김, 권진아, 이진아. 정승환은 사장님 뒤에서 남몰래 연마한 유희열 성대모사를 최초공개한다. 이어 샘김과 "그렇게 예쁜 사람 처음 봤다"며 수지 실물 영접에 '컬쳐 쇼크'를 받았던 일을 고백한다. '아기 목소리 끝판왕' 이진아는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오해받은 사연을, 권진아는 욱해서 대선배 유희열에게 "네가 뭘 알아"라고 소리쳤던 사연을 전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