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와 이세영이 또 다시 헤어질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준금(고은숙)이 현우(강태양)와 차주영(최지연)의 사이를 알게되면서 현우와 이세영(민효원)이 헤어질것을 강요했다.

박준금에게 맞은 이세용은 울면서 현우를 찾아왔다.

이세영은 현우에게 "엄마가 나를 때렸어요. 새언니랑 태양씨 사이를 알고 나서 나에게 헤어지라며 손지검을 했어요"라며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 이어 "호적파달라고 할꺼예요. 가출할꺼예요"라며 흥분했다.

이에 현우는 "어머니가 너무 화가나서 충동적으로 그러신거니깐 이해해요"라며 이세영을 다독거렸다.

계속해서 울먹이던 현우는 "집 나와서 태양씨와 살꺼예요"라며 억지를 부렸고, 현우는 "또 심술부린다"며 이세영은 계속 다독였다.

이세영은 "우리 엄마가 태양씨한테 막 손지검 했어요?"라며 물었고, 현우는 "그런거 무서웠으면 효원씨 만나지도 않았어요. 한편으로는 어머니도 이해되구요. 내 진심을 보여드려서 어머니 마음을 돌리는 수 밖에 없어요"라며 차분하게 이세영을 설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준금과 현우, 이세영, 박은석(민효상), 차주영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박준금은 박은석과 차주영에게 "엄마를 감쪽같이 속이고 얼렁뚱땅 결혼을 해? 며느리랑 사위가 사겼었다는게 말이 돼?" 라고 소리를 지르며 현우와 이세영에게 "당장 헤어져"라고 말한다.

이세영은 "오빠랑 새언니 때문에 우리가 왜 헤어져? 그렇게 못해"라고 말했고, 이에 박준금은 현우에게 "강태양. 자네가 효원이 마음 돌려놔"라고 말했다.

강태양은 박준금에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렇게 못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세영은 "오빠랑 새언니가 헤어져"라고 화살을 돌렸다.

이에 차주영은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예요? 우리는 부부예요"라고 받아쳤고, 이에 박준금은 차주영에게 "뭘 잘했다고 말대답이야"라며 타박했다. 이어 "억지 부리지 말고 강태영 민효원 헤어져. 그게 순리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세영은 "집에서 나가면 나갔지, 헤어질수 없어"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박준금은 흥분하며 "너를 낳아준 엄마와 피를 나눈 형제보다 남자가 중요하냐"고 소리질렀고, 이세영은 "나 하나 집 나가면 해결되는 일이잖아"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박준금은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라고 소리르지르며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집으로 찾아온 의사는 네사람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말을 못하게 된것 같다. 자세한건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집 앞으로 나온 이세영은 "태양씨랑 나만 사랑하면 되지, 왜 우릴 못갈라 놔서 이러냐구요"라고 말하며 현우에게 안겨 펑펑운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