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김현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가수 모니카, 가수 알리의 정체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주는 기발하고 독창적인 추리들이 연속들이 계속 돼 재미를 더한다.

▶ 1라운드, 도로시 vs 관람차

도로시와 관람차는 거미의 '기억상실'을 불렀다. 도로시는 R&B 스타일을 선곡해 능숙하면서 자연스럽게 곡을 소화했다.

이에 맞선 관람차는 진주의 '난 괜찮아'를 열창했다. 관람차는 청아한 음색과 쭉 뻗은 고음으로 승부했다.

결과는 도로시의 승리였다.

관람차의 정체는 가수 김현정이었다.

▶ 2라운드, 시험지 VS 양철로봇

시험지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렀다. 시험지는 독특한 발성으로 섬세한 감성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다음 무대에 올라 선 양철로봇은 크러쉬의 '가끔'을 선곡했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발성은 그이 그루부를 더욱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조장혁은 "시험지는 진실했고 양철로봇은 촉촉한 소리를 내면서 소름을 돋았다"고 분석했다,

결과는 양철로봇의 승리였다.

시험지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남경주였다. 남경주는 "30년 넘게 무대에 올랐는데 시청자들이 나를 알아봐줄까하고 궁금했다"고 전했다.

▶ 3라운드, 도로시 VS 양철로봇

도로시는 에일리의 'U&I' 파워풀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특유의 비음이 섞이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에 양철로봇은 패닉의 '정류장'으로 맞섰다. 양철로봇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성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결과는 양철로봇의 승리였다.

도로시의 정체는 배드키즈 메인 보컬 모니카였다.

모니카는 "복면가왕의 무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가왕전, 팝콘소녀의 방어전

팝콘소녀는 이효리의 '치리치리뱅뱅'을 불렀다. 팝콘소녀는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판정단의 소름을 일으키게 하는 시원한 고음과 즐거운 무대를 보였다.

승부 결과 가왕은 양철로봇이었다. 팝콘소녀의 정체는 알리로 밝혀졌고 누리꾼들은 '양철로봇'을 가수 신용재로 추측하고 있다. 김동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