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와 송지은이 컬투쇼를 찾았다.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2년만에 컴백한 클래지콰이와 시크릿의 송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래지콰이 호란, 알렉스, 클래지와 시크릿 송지은은 반갑게 출연인사를 전했다.

	사진. 컬투쇼 화면캡처

클래지는 "이번 앨범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는 DJ들의 질문에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빨리 갔다"며 수줍어했다. 알렉스는 "저는 진짜 오랜만이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며 웃어보였다.

송지은은 "저도 2년만에 컴백했다. 129부작 드라마를 하느라 음악활동에 공백이 있었다. 일일드라마는 매일 출근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여자가 되어서 왔다"는 정찬우의 말에 호란은 "알렉스가 나한테는 등만 보이고 송지은만 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클래지는 이번 신곡 '걱정남녀'는 "생각보다 신나는 곡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썰렁한 개그로 게스트들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클래지는 꿋꿋이 곡 소개를 이어나가며 "사소한데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썼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클래지콰이는 "1위를 하면 알렉스와 호란 모두 삭발을 할 것이다"고 공약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메이저 음원 사이트에 1주일간 1위를 했을 때 하겠다"고 덧붙였다. DJ들의 권유로 두 사람은 "컬투쇼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삭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란은 "1위를 많이 해 본 팀은 모른다. 얼마든지 삭발 할 수 있다. 머리는 다시 자라는데 뭐"라며 1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분위기에 휩쓸려 송지은도 "3일만 1위해도 삭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