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김래원과 박신혜가 한혜진을 구해냈다.

이날 홍지홍(김래원 분)은 락트인 신드롬 환자 조수지(한혜진 분)를 진료했다. 조수지는 홍지홍을 본 순간 눈물을 흘렸고 홍지홍은 수상함을 감지했다.

홍지홍은 동료들에게 "조수지 환자 보호자랑 좀 떨어뜨려 놓을 수 있냐?"라며 둘을 잠시 떼놓을 것을 지시했다. 이후 남편을 사칭하던 남자(조달환 분)가 동료들과 자리를 뜬 순간 홍지홍은 조수지를 찾아 "불편한 것 있나. 남편과 관계있으며 눈을 깜빡 거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수지는 눈을 깜빡였고 홍지홍은 검사를 빌미로 다시 조수지를 빼낸 뒤 자음, 모음에서 눈을 깜빡이는 의사소통으로 그녀가 말하고자하는 단어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온 단어는 '가해자'였고 홍지홍과 유혜정(박신혜 분)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둘은 조수지가 미혼이라는 사실과 남자가 몇달 간 쫓아다니다 헤어졌음을 알게됐다. 홍지홍은 경찰을 돕기 위해 남자를 밖으로 유인해냈지만 조수지의 부모를 보고 달아났다.

하지만 남자는 다시 병실에 나타났고 "딴 사람에게 줄 바에야 죽여버리는 것이 낫다"며 조수지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수상함을 감지한 유혜정은 남자를 잡은 뒤 조수지를 살폈지만 이미 세미 코마 상태에 빠져 또 한 번 수술을 해야했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조수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 그녀에게 안정을 되찾아주었다.

김민정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