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에 태어난 사람 찾아 온 소년
- 수요일의 아이, 쿠르트 / 오이 미에코 글 / 현대문학 / 1만2000원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그림작가는 마을에서 이상한 남자 아이를 발견한다. 이 아이의 정체는 천국이 너무 심심해 수요일에 태어난 사람을 찾아 장난을 치러 하늘에서 내려온 쿠르트다. 일본 추리소설 1세대 작가 니키 에쓰코가 본명으로 남긴 유일한 동화집으로 '수요일의 아이, 쿠르트' 외에 '메모아르 미술관' '어느 물웅덩이의 일생' 등 약자에 대한 배려를 모티브로 한 여섯 편의 동화가 실렸다.
# 그 어려운 걸 부모 펭귄이 해냅니다
- 아빠의 발 위에서 / 이모토 요코 글·그림 / 북극곰 / 1만5000원
펭귄 가족 이야기가 그림책에 담겼다. 추위에 알이 얼지 않도록 아빠 펭귄은 발 위에 알을 올려놓고 배로 감싼다. 엄마 펭귄이 먹이를 구할 때까지 아빠 펭귄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알을 품고 있어야 한다. 감히 아무도 해내지 못할 일들을 해내는 부모 펭귄은 숭고한 희생 정신을 상징한다. 보드랍고 따뜻하게 표현한 펭귄의 털로 혹한 속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진다.
# 15~19세기 맛 찾아 떠나는 여행
-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 디미트리 델마 글·기욤 레이나르 그림 / 책속물고기 / 1만1000원
새로운 맛을 찾아 배를 타고 떠난 탐험가들의 역사 문화 이야기. 열한 가지 과일 채소와 향신료를 중심으로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후추를 찾다가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가마, 식량난을 겪던 유럽이 감자로 살아난 이야기, 향신료를 독점하기 위해 원주민 땅을 뺏은 비극 등 맛과 역사를 접목했다.
# 야생 동물이 알려주는 자연 치료법
- 삐뽀삐뽀 동물 의사들 / 앤지 트리어스·마크 도런 글·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 다림 / 1만2000원
야생 동물은 아프면 어떻게 할까. 그들에게는 자연이 있다. 동물이 스스로 자연에 살면서 터득한 치료법을 '진료 처방전'처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코뿔소가 진흙에 몸을 뒹구는 것이 햇빛을 막는 체온 조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물들의 수상한 행동이 알고보면 뛰어난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통해 어린 독자는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연의 지혜를 알 수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