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미경, 억척스러운 김새론 엄마 변신…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 '웃음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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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김미경은 억척스러운 김새론(어린 신은수 역)의 엄마 최강자 역으로 변신했다.
지난 방송에서 16년 전 과거로 돌아갔고, 김미경은 과거 남주혁(어린 진형우 역)의 집에서 집안일을 도우멡 남편은 운전기사로 생활하며 딸 김새론(어린 신은수 역)과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경의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최강희(신은수 역)와 주상욱(진형우 역)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 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김미경은 푼수같고 천진난만한 최강자 역으로 남주혁의 아버지에게 열무김치를 먹여주며, "어때유. 아주 그냥 맛이 죽여주쥬?"라고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미경은 남주혁의 가족과 식사를 하던 중 김새론을 남주혁 옆에 앉혔고 "이렇게 보니 형우랑 은수가 딱 그림이네. 그림이여."라고 말해 나영희(한영애 역)의 심기를 건들이며 김새론과 남주혁 사이를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영희(한영애 역)는 김미경의 가족이 나간 이후 김새론의 식구들을 내보내자고 말하며 위기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김미경 몰래 김새론은 아버지에게 남주혁네 집에 나가자고 투정을 부리고, 아버지는 어린 김새론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며 김미경에게 집을 나가자고 제안했고, 김미경은 집을 나가자는 말에 화를 내며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버리고 나가자는 의견을 이해 하지 못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갈등이 더 악화되었다.
이후 김새론과 남주혁은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갔으며, 김미경은 김새론을 기다리다 돌아가는 남주혁을 향해 "으이그, 이놈아. 내가 모를 줄 알았냐? 기집애가 인물은 날 닮았지. 그래, 튕겨라. 애간장 닳게 튕겨야지."라고 능청스럽 게 둘의 사랑을 응원했다.
김미경은 '화려한 유혹'에서 감정에 솔직한 푼수 캐릭터로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사투리연기와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김미경은 딸 최강희가 고난과 역경을 겪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픈 모성애 연기를 열연할 예정이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쳐)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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