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실천문학 2015 가을호=젊은 작가 좌담 '한국문학의 폐쇄성을 넘어서', 문학 기자 좌담 '외부에서 본 신경숙 표절 논란과 문화 권력 논쟁', 특집 '한국문학, 위기와 활로'를 기획했다.〈실천문학사·1만4000원〉

▶데르다(하칸 귄다이 지음·오은경 옮김)=지난해 터키-프랑스 문학상 수상작. 멀리 팔려가 갇혀 사는 소녀 데르다와 묘비를 닦으며 살아야 하는 또 다른 데르다의 삶은 바뀔 수 있을까.〈작은씨앗·1만3500원〉

▶메이블 이야기(헬렌 맥도널드·공경희 옮김)=소중한 사람을 잃은 헬렌은 사납고 위험한 야생 참매를 길들이게 된다. 이 선택은 놀라운 경험과 변화를 부른다. 새뮤얼존슨 논픽션상 수상.〈판미동·1만5000원〉

▶백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에스마일 셔루디 외 지음·최인화 지음)= 이란은 '시의 나라, 시인의 나라'라 할 만큼 국민이 시와 친근하고 자긍심이 높다. 이란 현대시 작품을 담았다.〈문학세계사·1만2000원〉


인문·학술

▶거미 현미경 도감(백운기 등 엮음)= 한국산 거미 411종을 수록한 대작이다. 종 구별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 부위를 현미경으로 확대했고 각 종의 이명을 정리해 학명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분류했다.〈자연과생태·4만3000원〉

▶베트남 전쟁의 한국 사회사(윤충로 지음)= 올해는 베트남 전쟁 종전 40주년. 저자는 기존 연구와 달리 파월 장병, 기술자, 대학생 위문단, 피해를 본 베트남인 등 다양한 주체와 집단의 목소리를 담았다.〈푸른역사·2만5000원〉

▶중국의 슈퍼 컨슈머(사비오 챈, 마이클 자쿠어 지음·홍선영 옮김)= 중국 소비 호황과 함께 등장한 슈퍼 소비자를 분석한다. 또 중국에 진출한 세계적 기업 사례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부키·1만5800원〉

▶콘텐츠의 사회학(장이지 지음)= 저자는 문학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분석하면서 '이야기' 차원에서 둘을 한데 묶어 논의한다. 문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경쟁에서 이겨낼까.〈서랍의날씨·1만2000원〉


실용·기타

▶운, 준비하는 미래(이정일 지음)=이 책의 바탕에는 '운명학은 과학이다'가 전제로 깔렸다. 운을 좋게 하는 삶의 원리와 기술은 수학공식처럼 정확하고 논리적이라는 것이다. <이다미디어·1만3500원>

▶고수의 소통법(김옥림 지음)=말주변이 없어도 상대의 심금을 울리는 대화법을 소개한다. 핵심은 '이기는 대화'보다 '통하는 대화'가 먼저라는 것. 소통을 위한 실전대화법을 담았다. 〈팬덤북스·1만2000원〉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김영익 지음)=영어 울렁증에서 벗어나고, 아이들 영어 숙제 봐주고, 해외 출장 때 바이어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딱! 이만큼만' 필요한 영어책이다. 〈스마트비즈니스·1만4500원〉

▶SM 리퍼블릭(김동환 지음·김광성 그림)=한때 가수이자 이 시대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문화 인물이며 대중문화 기획자, 이수만이 꿈꾸는 문화제국을 기획자적인 시각으로 정리했다. 〈이야기공작소·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