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30분 KBS2TV 이웃집찰스가 방송된다.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어요' 올해 2월, 초절정 미모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과감한 돌직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가수 샤넌. 낯선 문화 속에서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견디고 드디어 가수로 데뷔한 샤넌의 좌충우돌 한국 가요계 적응기가 돌아온다.

'혼혈소녀의 새로운 도전, 애국가를 불러라!' 신인에게는 영광스러운 자리, 바로 농구 올스타전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된 샤넌. 가사 한 글자 한 글자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연습했건만 무사히 무대를 끝마쳤다는 안도감도 잠시, 댓글을 확인하자마자 울상이 돼 버린 샤넌. 과연 샤넌의 애국가를 향한 네티즌들의 혹독한 평가는?

'선배? 선생님? 호칭은 너~무 어려워' 가수들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꿈의 무대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기회를 얻은 샤넌. 하지만 한국의 선후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선배 가수들을 마주칠 때 마다 애매한 호칭 때문에 난감하기만 한데... 아이돌 선배, 씨스타의 멤버 소유의 대기실을 찾은 샤넌. 샤넌은 예의 바른 후배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핸~?'이냐 '핸드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새 앨범 준비를 위해 녹음실을 찾은 샤넌. 계속해서 같은 구절만 반복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핸.드.폰. 때문. 한국식으로 딱딱 떨어지는 핸.드.폰 보다는 영어식으로 발음한 핸~?이 자꾸만 튀어나와 같은 구절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녹음한다. 결국 목에 이상이 생기고 마는데...가수에겐 목숨과도 같은 목소리 과연 샤넌의 목엔 무슨 일이?

실력파 가수들만 출연한다는 KBS '불후의 명곡'에 당당히 출연 기회를 얻은 샤넌. 미리 가이드 녹음을 하던 중 편곡자를 눈앞에 두고 '하나도 재미없어요' 라며 핵돌직구를 날리고 녹음실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험악해진다. 과연 햇병아리 가수 샤넌은 무사히 '불후의 명곡'을 마칠 수 있을까? 디지털뉴스부

(사진제공=이웃집찰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