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가면무도회- 4일 오후 6시25분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는 '가면무도회'로 포문을 연다. '가면무도회'는 MBC '일밤-복면가왕'의 콘셉트를 차용, 출연 뮤지션이 얼굴 전체를 가린 가면을 착용한 채 등장한다. 기대만 하고 처음 만났던 이전 가요제와는 달리 출연자들의 추리과정에서 긴장감이 보태져 더욱 흥미진진한 가요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 이에 시청자도 함께 뮤지션의 정체를 추측해나가는 재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역대 가요제의 참가자였던 유희열, 윤종신, 이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정체를 숨긴 채 노래하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함께 보며 정곡을 찌르는 판단과 추리력으로 오프닝의 재미를 더했다.


# 윤종신 텃밭 보며 한숨만…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4일 밤 10시45분

옥상 텃밭을 기습 방문한 최종섭 농장주의 첫 번째 옥상 텃밭 진단이 시행됐다. 옥상 텃밭을 대충 둘러보던 최 농장주는 금세 굳어진 얼굴로 "난잡하게도 해놨네"라고 한숨을 지어 멤버들을 일시에 긴장시켰다. 이어 윤종신이 관리하던 텃밭을 보며 "3분의 2는 다시 뽑아내야 해!"라고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렸다. 이에 윤종신은 식은땀만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 강석우 부녀 해저여행 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5일 오후 4시50분

제주도 여행의 2일 차, 딸 다은이가 하고 싶은 여행을 함께하기 위해 아빠 강석우가 '씨워킹'에 나섰다. 바닷속을 거닐며 환상적인 체험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다은과 달리 불안함을 내비친 강석우. 용기를 내서 바닷속에 들어가 보지만 아빠 강석우는 불안함과 갑갑함을 이기지 못했는데, 부녀는 바닷속을 걸으며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