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영상앨범 산-소백산 국립공원

-31일 오전 7시40분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강원, 충청, 전라 3도의 경계를 짓는 소백산(1439m)은 그 이름에 소(小)가 들어가 작은 산으로 느끼기 쉽지만,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거대한 산군이다. 이번 주에는 원예치료사 신미숙, 노재민 씨와 함께 넉넉한 소백의 품으로 향한다.

첫날 여정은 소백산 자락을 따라 이어진 죽령 옛길에서 시작한다. 죽령고개, 희방폭포를 지나 마침내 연화봉(1053m) 정상에 올랐다.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을 향한다. 늦은맥이재에서 상월봉까지 이어지는 원시림 꽃길을 지나 국망봉에 다다르면 상월봉 일대의 부드러운 철쭉 고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바다처럼 물결치는 산세를 헤아리며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내딛다 보니 어느덧 비로봉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 모교 위해 선후배 뭉쳤다

★EBS EBS 장학퀴즈

-30일 오후 5시50분

1997년 장학퀴즈 첫해 출연자와 모교 후배가 모교 장학금을 위해 뭉쳤다. 우승 의지를 불태우는 서울 용산고 이승원·구찬모 팀, 97년 기장원 자리에 올랐던 대전고 김영대·양승우 팀, 유일한 홍일점 성남 서현고의 장은선·유지원 팀, 추억을 만들고자 함께한 춘천고의 최정훈·이수민 팀, 환상의 호흡으로 뭉친 서울 단대부고 박규훈·박지상 팀 등 5팀이 주인공이다.


# 아빠 닮은 라둥이 운동신경

★SBS 오! 마이 베이비

-30일 오후 5시

봄맞이 운동회 앞에 라둥이가 활짝 웃었다. 슈는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라희와 라율의 에너지를 발산시키기 위해 공원을 찾았다. 달리기 등 운동을 하며 뛰어노는 라둥이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잔디밭 위 달리기 시합에서 농구선수 출신인 아빠 임효성의 끼를 물려받은 라희와 라율은 전력 질주하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