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세계문학 단편선-잭 런던(고정아 옮김)='강철군화' '야성의 부름' '늑대개 화이트팽' 등으로 유명한 20세기 초 미국 소설가 잭 런던의 매력 넘치는 단편소설 25편을 한 권에 담았다.〈현대문학·1만5000원〉

▶수족관의 살인(아오사키 유고 지음·이연승 옮김)=주목받는 일본 신진 작가의 미스터리 작품. 괴짜 천재 우라조메 덴마가 요코하마 마루미 수족관에서 벌어진 살인을 추적한다.〈한스미디어·1만4000원〉

▶지승호, THE INTERVIEW(지승호 지음)=15년 관록, 공인받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논객 강준만, 만화가 강풀 박순찬, 교수 김난도, 기자 이상호 등 7명을 만나 깊이 이야기했다.〈비아북·1만5000원〉

▶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유원표 지음·이성혜 역주)=부제가 '역주 몽견제갈량'이다. 구한말 역관 유원표가 제갈량을 당대에 불러내 20세기의 동양적 혁명에 관해 논한다.〈산지니·2만 원〉



인문·학술

▶동아시아의 부엌(김광언 지음)=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공간 부엌. 한·중·일 3국의 부엌은 어땠을까.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한 저자가 700쪽에 이르는 묵직한 책에 부엌의 역사를 풀어냈다. 〈눌와·7만 원〉

▶수상한 학교(존 테일러 개토 지음·오필선 옮김)=자기만의 독특한 게릴라 학습법으로 큰 호응을 얻은 저자가 이번에는 현대 학교제도의 뿌리를 파헤치고 그 실체를 공개한다. 〈민들레·1만5000원〉

▶백낙청이 대전환의 길을 묻다(백낙청 외 지음)=서울대 백낙청 명예교수가 경제 교육 남북관계 노동 환경 여성 정치 분야 전문가를 차례로 만나 한국사회가 처한 위기와 해법을 모색하는 대담집. 〈창비·1만5000원〉

▶밥의 인문학(정혜경 지음)='삼시세끼' 밥을 먹는 것이 당연하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 됐다. 식품영양학자인 저자가 한국인의 역사와 함께한 쌀, 밥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 〈따비·1만6000원〉



실용·기타

▶셔츠 매뉴얼:남자의 패션, 기본에서 완성까지(태인영 지음·안웅철 사진)=기본(셔츠 네 장)만으로 구성된 코디인데도 멋지다. 스타일 좋은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면 된다. 〈안나푸르나·1만5800원〉

▶감사, 감사의 습관이 기적을 만든다(정상교 지음)=저자는 우리가 시간을 갖고 천천히 감사의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사의 습관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뀌기 때문이다. 〈모아북스·1만3000원〉

▶에듀솔빙(윤정원 김용성 지음)=오늘날 기업 경영의 화두는 다름 아닌 '창의성'이다. 이 책은 대기업 등 700여 개 기업에서 효과를 경험한 창조적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실었다. 〈아이지엠북스·1만4000원〉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오세훈 지음)=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에 지원해 페루와 르완다에서 활동한 기록을 전 2권에 담았다. 〈알에이치코리아·각권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