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돼지고기+전복 넣은 '연복쌈' 완성 …레시피는?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연복쌈 레시피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 레시피가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와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양희은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해 '네 요리가 뭐니?'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희은은 남편 혼자 할 수 있는 손 쉬운 요리와 자유로운 '니 요리가 뭐니?' 요리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편도 할 수 있는 요리는 이원일과 김풍이, '니 요리가 뭐니?'는 이연복과 최현석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결에 앞서 최현석은 그간 방송을 보여준 장난스러운 모습이나 허세를 빼고 진중한 자세로 요리에 임하며 "이연복, 이름만으로도 긴장하게 된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반면 중식 대가 이연복은 별다른 긴장한 기색 없이 요리 대결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현석은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는 '스푼 파스타'를 이연복은 '연복쌈'을 선보였다.
이연복셰프의 '연복쌈'을 맛본 양희은은 "정말 좋다. 짜장은 육지와 바다의 맛을 하나로 통합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간도 좋고 아주 딱 좋다"고 극찬했다.
최현석의 파스타를 맛본 양희은은 "해산물의 식감이 정말 좋다. 정말 기력을 차릴 수 있는 맛이다"라고 칭찬했지만, 결국 이연복의 손을 들어주며 "역시 내공과 연륜, 거기에 겸손까지 갖춘 요리는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연복 연복쌈 레시피에 관심이 집중됐다.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에는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 레시피가 공개됐다.
1) 끓는 물에 전복을 삶는다.
2) 돼지고기, 양파, 애호박을 잘게 썬다.
3) 대파와 오이를 채 썰어 접시에 담아둔다.
4)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춘빙 반죽을 만든다.
5) 춘빙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 납작하게 누른 후 한쪽 면에 참기름을 바른다.
6) 참기름을 바른 쪽이 서로 마주보도록 춘빙 반죽을 두 개 합친 후 밀대로 얇게 민다.
7) 삶은 전복을 얇게 채 썬다.
8)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해 둔 양파, 애호박, 돼지고기, 전복을 넣고 볶는다.
9) 8에 춘장, 전복소스, 올리브 오일을 넣어 볶는다.
10) 팬에 춘빙 반죽을 굽는다.
11) 구운 춘빙 반죽을 바닥에 강하게 내리쳐 두 장으로 분리한다.
12) 채썬 대파, 오이를 담아 놓은 접시에 춘빙을 접어 낸다.
13) 다른 접시에 볶은 돼지고기와 전복을 얹어 낸다.
(사진=방송캡처)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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