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빠를 부탁해-28일 오후 8시45분

과거 한 차례 스텐트 시술을 받은 적이 있었던 이경규는 혈관 상태를 점검하는 추가 시술을 받기 위해 딸 예림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경규는 수술실에 들어간 후에도 긴장과 통증으로 힘들어했는데, 그동안 아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예림이도 초조함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술을 끝내고 나온 이경규는 예림이에게 "너도 내 체질을 물려받았다. 운동 많이 하고 야채 많이 먹어라"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강석우는 딸 다은이와 염색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조재현은 딸 혜정이의 단골 치킨집을 찾아 술잔을 기울였는데, 혜정이의 주량이 소주 두 병 반이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조민기는 초보운전인 딸 윤경이와 운전연수에 나섰다.


# 연쇄 화산폭발의 공포

★EBS 세계의 눈-화산 속으로-28일 오후 4시45분

2010년 아이슬란드의 소형 화산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이 폭발했다. 화산재는 유럽 전역을 뒤덮어버리며 항공로가 끊겨 관련 업계 등이 큰 피해를 봤다. 문제는 이런 폭발 이후 1년간 부근에 있는 화산이 폭발을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더욱더 큰 폭발이 다가오는 지금, 언제쯤 어느 화산이 터질지 예측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 안데스산 수호 '흰 파수꾼'

★KBS2 영상앨범 산 '아콩카과 산'-29일 오전 7시40분

뜨거운 열정과 낭만의 땅, 남아메리카. 그중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쳐 솟은 아콩카과(6962m)는 '흰 파수꾼' '바위 파수꾼'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처럼 안데스 산맥을 묵묵히 지키고 선 남미의 최고봉이다. 정상부의 빙하와 만년설이 주는 웅장함은 이곳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다. 험준한 아콩카과가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 속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