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국마을~감천문화마을 탐방
- 31일까지 선착순 모집

건축문화에 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부산 도시건축 시민 투어'가 다음 달 4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여덟 차례 이뤄진다.

올해는 건축가뿐만 아니라 건축문화해설사가 현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잡은 첫 투어 코스는 수국마을~삼진어묵~감천문화마을 탐방이다. '생생투어-재생·상생 건축투어'를 주제로 재개발 재건축이 아닌 보존과 재생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낙후 지역에 초점을 맞췄다.

2014년 부산다운 건축상 금상을 받은 수국마을은 (재)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이다. 감천문화마을은 달동네에서 활기찬 문화마을로 창조적 재생을 이루어낸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첫 투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나 시 홈페이지(www. busa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com)이나 팩스(051-744-7730)로 내면 된다. 선착순 35명. 참가비 1만5000원.

올해 시민 투어는 ▷낙동강 따라가는 에코 건축 투어(낙동강하구에코센터~아미산전망대) ▷공원 속 건축 투어(송상현광장~부산시민공원~국립국악원) ▷가덕도 숨은 건축 이야기 찾기 ▷그림 담은 건축 투어(오션어스아트홀~조현화랑~부산코리아아트센터) ▷근대 건축 투어(임시수도기념관~성공회성당~40계단) ▷밤마실 투어-야경 투어(부산역~김민부전망대~이바구공작소) ▷2014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투어 등 연말까지 모두 8회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 (051)744-77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