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우익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그때를 아십니까?/차승우 글

최근 일본 우익의 망언과 역사 부정이 계속되고 있다. 19세기 말 일본은임진왜란을 통해 조선 침략의 야욕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나라가 또 다시 우리를 무시하는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본심을 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자 했다. 국민을 일깨우고자 했던 안창호 선생, 리더십으로 임시정부를 이끈 김구 선생, 3·1만세운동의 유관순, 침략의 원흉을 저격한 윤봉길 의사 등 선열을 통해 우리의 나아갈 길을 제공한다.〈파란마을·9800원〉


# 美 홈스쿨가정서 사랑받는 동화

잠언생활동화-참 잘했어요/밀드레드 A. 마틴 글·오소희 번역

밀러네 아이들 시리즈 '이럴땐 어떡하죠?' '좋은 친구'들과 함께 발행된 첫번째 작. 미국의 홈스쿨 가정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잠언 생활동화다. 밀러네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 사건들을 통해 성경의 잠언에서 가르쳐주는 중요한 25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일화들은 교훈을 주기 위해 지어낸 게 아니라 어느 아이들이나 경험하는 평범한 사건이란 점에서 우리에게 친근감을 주고 쉽게 공감을 느끼게 한다. 〈리빙북·1만 원〉


# 만년 꼴찌가 1등 된 비법은?

성균관 공부벌레들:공부비법을 찾아라1/권도일 남수진 글·김미정 그림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담당해온 저자는 성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공부습관'이라고 강조한다. 만년 꼴찌 유생 최항이 성균관 1등이 되는 놀라운 변화과정을 이야기로 엮었다.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는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록으로 조선시대의 커닝 사건과 성균관 공부법 4가지를 소개한다. 〈노란돼지·1만2000원〉


# 아이가 바라보는 '죽음'

할머니를 기다립니다/세베린 비달 글·세실 방구 그림

아이들도 '죽음'을 경험한다.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죽음을 일찍 경험할 수도 있고 애완동물의 죽음을 겪을 수도 있다. 이 책의 꼬마 주인공도 사랑하는 할머니의 죽음을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추상적인 표현으로 전해 듣는다. 아이는 혹시 할머니의 모습이 보일까 싶어 하늘 한 번 쳐다보고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어린 아이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아이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따라간다. 〈푸른숲 주니어·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