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사)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이하 BCB포럼, 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비대면화상회의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정책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 포스터. BCB포럼 제공

이날 행사의 주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및 신에너지’다. 두 나라 공통의 관심사인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함께 논의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부산중국총영사관,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과 함께 공동주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 측 권순철 부산대 교수와 중국 측 강녕중국산업발전추진회 수소분회 부사무총장, 사천 옌청시 YUEDA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이날 주제를 발표한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이욱태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이 사회를 보고 부산시 하광일 팀장, 왕종용 중국총영사관 참사관, 쉬자후이(徐家慧) 중한 옌타이 산업협력단지 추진단 주임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BCB포럼은 2014년 창립 이래 ‘조찬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었다. 국내외 유수의 중국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중국에 관한 다양한 실용정보를 담은 저널 ‘흥(興)’을 매분기 발간한다. 이로써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와 공동으로 지역기업의 수출 장려 및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 8월 24일 중국과 수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