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럽도 조기 금리 인상 전망 “마이너스 금리시대 저문다”

최근 佛·스위스 등 플러스 전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11-04 20:51:0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ECB “내년 인상 어렵다” 불끄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착수한 가운데 유럽에서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국채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위스의 국채 금리가 최근 수주 또는 수개월 사이 플러스(+)로 돌아서거나 0% 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독일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 -0.07%로 여전히 마이너스이지만 2019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유럽 국채 금리의 이런 움직임은 ECB가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빨리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배경으로 한다고 WSJ는 설명했다. 여기엔 수요 증가와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유럽 전역의 물가가 불안한 상황이 한몫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의 최근 발표 자료를 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1%로, ECB의 목표치인 2.0%보다 배 이상으로 높았다. 노르웨이와 폴란드 등 유로화를 쓰지 않는 유럽 일부 국가들은 이미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현재 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ECB 총재는 시장의 이런 조기 인상 기대를 자제시키고 있다. 그는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 후 연 기자회견에서 ECB가 내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은 틀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유로존 채권시장에선 매물이 쏟아져 그의 이런 발언에 대한 불신이 드러났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에 이날 이런 입장을 재차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 리스본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중기 물가 전망은 여전히 낮게 눌려 있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이 내년에 충족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말했다.

WSJ는 그러나 전문가를 인용, ECB가 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채권매입 축소와 다른 조처를 하면 채권 금리는 계속해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미 연준이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서 테이퍼링 개시를 공표한 것처럼 라가르드 총재도 곧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종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탈환이냐 수성이냐…‘야권 성지’ 김해·양산 민심은
  2. 2지방선거 출구조사 또 맞을까… 대선 ‘쪽집게’ 예측
  3. 3‘법무부 인사검증’ 논란에 尹 “미국도 그렇게 한다”
  4. 4총성 울리고도 복도 대기... 텍사스 당국 "경찰, 오판이 참극 불러"
  5. 5놀이는 인류 문화 원동력... 국립부산과학관 특별 전시 개최
  6. 6부산 경남 대체로 맑음... 내륙은 무더위 기승
  7. 7"관심 받고 싶어서" 교도소에 폭발물 설치한 50대 벌금형
  8. 8BIFC(63층)보다 높게 짓지 말라? 문현1구역 층수제한 갈등
  9. 9흔들리는 선발 야구…롯데, 계산이 안선다
  10. 10강서자이 에코델타 드디어 분양 일정 돌입
  1. 1[영상] 탈환이냐 수성이냐…‘야권 성지’ 김해·양산 민심은
  2. 2지방선거 출구조사 또 맞을까… 대선 ‘쪽집게’ 예측
  3. 3‘법무부 인사검증’ 논란에 尹 “미국도 그렇게 한다”
  4. 4경기 등 경합…광역단체장 민주 5±1, 국힘 12±1 전망
  5. 5기장군민 10명 중 8명, 오규석 직무수행 "잘한다" 평가
  6. 6윤창호가 운다… 부산 출마자 7명 중 1명 음주운전
  7. 7민주 “뒤집자” 국힘 “굳히자”…지지층 사전투표 결집 호소
  8. 8사상구청장 후보 간 부동산 소유 내역 등 놓고 신경전 격화
  9. 9시민패널단에 듣는다 <1> 부산시장 후보 청년정책 분석
  10. 10中 내륙은 코로나 해방?... 北 접경지 주민은 "암담하다"
  1. 1놀이는 인류 문화 원동력... 국립부산과학관 특별 전시 개최
  2. 2BIFC(63층)보다 높게 짓지 말라? 문현1구역 층수제한 갈등
  3. 3강서자이 에코델타 드디어 분양 일정 돌입
  4. 4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 인기 좋네
  5. 5경성리츠- 1인 가구 증가로 뜨는 생활숙박시설…‘올집 아카이브 부산’ 주목
  6. 6영도에 ‘1인 미디어 스튜디오’ 연다
  7. 7땡볕·열대야 대비하자…유통가 ‘쿨링제품’ 대전
  8. 8동원개발- 양산 첫 동원 프리미엄 브랜드…학세권·슬세권·교통 다다익선
  9. 9고물가에…한국은행, 금리 두달 연속인상
  10. 10소중한마트, 사회적기업 제품 입점
  1. 1부산 경남 대체로 맑음... 내륙은 무더위 기승
  2. 2"관심 받고 싶어서" 교도소에 폭발물 설치한 50대 벌금형
  3. 3전문가 “해상부유식 가덕신공항 안전” 한목소리
  4. 4정당·번호 없는 교육감선거, 꼭 이름 기억해 투표하세요
  5. 5[카드뉴스]의사vs간호사 ‘의료판 검수완박!’ 간호법 대체 뭐길래...
  6. 6[공약 팩트체크] 어반루프 “맞다” “아니다” 열차 개념 시각차로 갑론을박
  7. 7[공약 팩트체크] ‘영도선 트램’ 2024년 사업 대상선정 절반만 진실
  8. 8부산 성동중서 전국 첫 코로나19 확진학생 기말고사 치러
  9. 9해운대 모래작품 훼손하면 벌금이 무려 500만 원
  10. 10“팔만대장경 불 지르겠다” 협박전화에 해인사 비상
  1. 1흔들리는 선발 야구…롯데, 계산이 안선다
  2. 2손흥민 vs 살라흐, 이번엔 ‘서울매치’
  3. 3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3회전 안착
  4. 4오타니 만나는 류현진, 27일 일본 징크스 깰까
  5. 5난타전을 원하면 부드럽게 풀어가라...킥복싱 최강자의 조언
  6. 6흐름 끊는 주루 실책…서튼표 ‘달리는 작전야구’ 헛발질
  7. 7몬스터 vs 이도류…한일야구 자존심 첫 빅매치
  8. 8코로나 이겨낸 임성재 한 달만에 PGA 복귀
  9. 95할 무너진 롯데 7위로 추락, SSG에 5-6 패
  10. 10‘2군행 처방’ 먹혔나…달라진 고승민
우리은행
  • 부산해양콘퍼런스
  • 부산야구사 아카이브 공모전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 바다식목일기념 대국민 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