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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자문기구, 존슨앤드존슨 백신에 긴급사용 승인 권고해

  • 국제신문
  •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  |  입력 : 2021-02-27 0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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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가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각) AP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J&J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FDA가 자문위의 권고를 수용해 J&J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나의 백신에 이어 일반인에게 접종할 수 있는 세 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미 언론들은 이변이 없는 한 FDA의 자문위의 권고를 조만간 수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J&J의 백신은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1번만 접종해도 충분한 면역 효과가 생기며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또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등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전체적으로 경증·중증의 예방에 66%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원을 막는 데는 85%의 효과가 있었고, 이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명도 없었다.

다만 이는 화이자(94%)나 모더나(95%) 백신의 효능에는 못 미친다. J&J은 이날 회의에서 자사 백신의 임상시험이 수행된 시점이 더 많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면역 반응을 회피하기도 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이후였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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