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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에 흑사병까지…중국 전염병 창궐에 지구촌 ‘긴장’

네이멍구 목축민 흑사병 확진, 위생당국 경보 연말까지 발령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7-06 19:44:2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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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돼지독감은 인간 감염 가능
- 코로나도 빠른 속도로 재확산
- 우리 정부 “페스트 치료제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흑사병까지 강력한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해 경계감이 고조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전세계에서 약 1200만 명이 확진되고, 54만 명 가까이가 숨지면서 제2 또는 제3의 팬데믹 우려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바옌나오얼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목축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아 조기 경보 4단계 중 2번째인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연말까지 발령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물려 세균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다. 사람 간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앞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은 지난달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G4’라고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H1N1)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이 신종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인간 세포에서 자가복제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가 변이과정을 거치며 사람 간 전염이 쉬워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일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바이러스의 전파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수차례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지만, 확산 없이 잘 극복했던 점, 흑사병은 치료법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네이멍구는 여름 휴가지로 많이 가는 곳인 만큼 필요할 경우 여행주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페스트 대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페스트는 치료제도 갖고 있는 데다 치료 경험, 프로토콜을 이미 정립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다”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코로나19 상황이라 하더라도 감염병의 동시 발생으로 인한 위험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계에서는 중국에서 전염병 발병이 가장 먼저 관측된다고 해서 중국을 해당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견해도 나온다.

톰 제퍼슨 영국 옥스퍼드대 증거기반의학센터 선임연구원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많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 곳곳에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있다가 여건이 유리해지면 창궐한다”고 전염원의 일반적 특성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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