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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 /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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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이달 말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역량을 일일 10만건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밝혔다.
2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맷 핸콕 보건장관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5가지 중점 사항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핸콕 장관은 일주일간의 자가격리 끝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핸콕 장관은 우선 공중보건국 연구소를 통해 표본 검사를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아마존이나 부츠와 같은 민간기업 및 대학 파트너를 활용해 검사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업계와 협엄해 영국 진단산업의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항체 검사를 곧 도입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헨콕 장관은 영국 내 감염률과 함께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해 계속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검사역량은 1만건 수준이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영국서머타임·BST)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29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2352명)에 비해 56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3718명으로, 전날(2만 9474명) 대비 4244명 증가했다.
영국은 현재까지 총 16만 319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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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미터 건강거리 두기
■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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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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