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북제재 위반 중국 대형은행, 미국 금융시스템서 퇴출 위기

WP 보도… 상하이푸둥은행 추정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25 19:52:1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 대형은행 세 곳 가운데 중국 내 9위 규모인 상하이푸둥발전은행으로 추정되는 한 은행이 미 금융시스템 접근에서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북 제재 위반 조사를 위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소환장 발부에 불응해 법정모독죄 결정을 받은 중국의 대형은행 3곳은 중국교통은행과 중국초상은행, 상하이푸둥발전은행으로 추정된다.

WP는 이들 세 은행에 대한 미 법무부의 2017년 몰수소송 기록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인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을 위해 1억 달러 이상의 돈세탁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홍콩의 유령회사와 협력한 혐의로 진행된 소송이다.

특히 세 은행 중 한 곳은 미국 애국법에 따라 발부된 소환장에 불응한 것으로 법원 기록에 적시돼 있고 해당 은행은 상하이푸둥발전은행으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에 대해서는 미 법무부나 재무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차단할 수 있으며 이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수준의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게 WP의 설명이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은 자산 규모가 9000억 달러 정도로, 골드만삭스와 맞먹는다. 이 은행은 미국에 지점은 없지만 미국 달러 거래를 위한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미 법무부나 재무부가 애국법 위반을 적용해 해당 계좌를 폐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의 경우 미국 법원이 중국 은행에 대한 형사상 수사와 관련해 소환장 발부를 고수하는 첫 사례라고 WP는 지적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은 국제적 활약이 미미한 편이지만 미국 대형은행보다도 규모가 큰 중국 은행들에 대한 미 금융시스템 차단 조치로 세계 경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가덕도 신공항’ 가능성도 타진…국토부 미묘한 기류 변화 감지
  2. 2지역 SOC예산 뭉텅 깎고, 수도권 유턴기업 지원 속전속결
  3. 3“쿵 하더니 2층 건물이 기우뚱” 녹산산단 원인 모를 지반침하
  4. 4사파리 닮은 모노레일, 4차원 통로 같은 숲길…뜻밖의 비경이 불쑥
  5. 5더베이101, 4년 전 멈춘 요트 다시 띄우나
  6. 6뮤지컬 14년차 내공으로 안방 접수 “시즌 10까지 가고 싶어요”
  7. 7변성완 “정부, 부산 엑스포 등 고려해 신공항 판단해야”
  8. 8 전남 고흥 봉래산
  9. 9마스크 벗으려는 학생, 씌우려는 교사…긴장 속 3차 개학
  10. 10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4일(음력 윤 4월 13일)
  1. 1후반기 의장단 선출 두고 부산시의회 치열한 경쟁 예고
  2. 2김두관, 이재명 ‘2차 재난지원금’ 제안에 동의…“20만원 씩 7월 초 지급”
  3. 3북구, 맞춤형 정책 수립 위한 ‘지역통계 컨설팅’ 추진外
  4. 4변성완 “정부, 부산 엑스포 등 고려해 신공항 판단해야”
  5. 5여권, 2차 재난지원금 논의 확산
  6. 6부울경 의원 40명 중 17명 다주택자
  7. 7통합당, 기본소득 도입 공식화
  8. 8이해찬 “어려운 일 맡으셨다” 김종인 “여기 4년 전 내 자리”
  9. 9PK 잠룡 존재감 약화…15년 만에 ‘대망론’ 실종 위기
  10. 10“2차 공공기관 이전, 임기 내엔 어렵다”…이해찬 여론 뭇매
  1. 1주가지수- 2020년 6월 3일
  2. 2금융·증시 동향
  3. 3해양수산부, ‘고수온·적조 종합 대책’ 마련
  4. 4오징어, 고등어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1위
  5. 5국립수산과학원, ‘책임운영기관’ 최우수 기관 선정돼
  6. 6해수부, 임금체불 예방 위한 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7. 7부산시 인구 밀도 ㎢ 당 4433.1명
  8. 8정부 3차 추경 역대 최대 규모 35.3조 원 편성
  9. 9“리쇼어링,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맞춘 대책이어야 성공”
  10. 10일본 수출규제 철회 사실상 거부…한국 제소 재개
  1. 1부산시 안양 36번 환자 동선 공개 국제시장·남포동·해운대·송정 관광 등
  2. 2천안 호텔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3. 3부산 강서구 지반침하로 건물 기울어…직원 대피 소동
  4. 4부산 고3 감염 후 5일째 추가 확진 없어
  5. 5강서구 금융공단서 지반침하 사고 발생…28명 긴급대피
  6. 6부산 624개교 10만 2000여 명 예정대로 3단계 등교 개학
  7. 7건설사업 투자 빌미로 17억 원 가로챈 50대 구속
  8. 8[오늘날씨] 흐리다가 낮부터 맑고 더워 … 미세먼지는 ‘보통’
  9. 9정부, “질병관리본부, ‘청’으로 승격…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10. 10‘어린이 괴질’ 의심 환자 2명 당국 “모두 가와사키쇼크 증후군”
  1. 1NBA, 8월 1일 시즌 재개 추진
  2. 2‘배구 여제’ 김연경 국내 리그서 볼까
  3. 3“처벌 아닌 박수를”…FIFA, 플로이드 세리머니 이례적 지지
  4. 4유효슈팅 꼴찌 부산, 무딘 창끝에 기약없는 첫 승
  5. 5우즈 지난 1년 수입 96%가 기업 후원금
  6. 6미국 프로야구 선수들, 연봉 추가삭감 없이 팀당 114경기 제안
  7. 7흑인 과잉진압 사건에 들끓는 세계 스포츠계
  8. 8간판만 내세우는 롯데 외야수…'새싹' 키우기로 눈 돌려라
  9. 9ESPN “NC 구창모 주목…5월 활약 미국서도 드문 기록”
  10. 10MLB 구단-노조 연봉 갈등 점입가경
우리은행
'환대의 도시'로 가는 길…명예영사에 듣는다
임수복 과테말라 명예영사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천하통일 기반 다진 목공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