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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일 3박4일 일정 이례적…아베와 골프회동 뒤 스모 관전도

교도통신, 국빈방문 동선 보도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5-16 19:57:2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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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체류 중 동선의 윤곽이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3박 4일 일정으로 특정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26일 지바현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골프를 치는 것으로 본격적인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골프 라운딩을 끝내고 헬기 편으로 도쿄 료고쿠 국기관으로 이동해 아베 총리와 함께 ‘나쓰바쇼’ 결승전을 관람한다. 나쓰바쇼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5월에 열리는 스모 경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모 결승전을 본 뒤 우승 선수에게 ‘트럼프 배(杯)’를 직접 수여하고 아베 총리와 저녁 식사를 한다.

미·일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사흘째인 27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미 백악관 회동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개최되는 미·일 정상회담에선 북한 비핵화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무역협상도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납치 피해자 가족을 만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을 첫 국빈으로 예방하고 궁중 만찬에 참석하는 일정도 27일로 잡힐 공산이 크다.
방일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해상자위대 함정을 시찰하는 일정이 확정적인 단계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은 2017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또 국빈 자격으로 미국 대통령이 방일하는 것은 2014년 4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후 5년 1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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