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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면담’ 트럼프, 트위터 통해 한국 파트너십 +미국 경제 건재함 강조

  • 국제신문
  • 박규연 인턴기자
  •  |  입력 : 2019-05-14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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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한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만남에 대한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약 3조 6천억원)를 투자했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이며, 미국민을 위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며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과 함께 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백악관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대미 투자가 계기가 되었다.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 공장은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설비를 갖췄다. 총사업비는 31억 달러로 국내 단일 기업의 대미 투자 규모로는 역대 2번째 규모다. 롯데는 지분의 88%를 투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루이지애나주에서 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 행사장에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롯데의 대미 투자를 크게 환영했다.

그는 축전에서 “대미 투자라는 현명한 결정을 내린 롯데그룹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자 한국의 승리이고, 우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또한 “31억 달러(약 3조6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 중 하나이며, 한국 기업이 미국의 화학 공장에 투자한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박규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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