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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흑인 비하 논란 스웨터에 “구찌가 이런걸?”…“깊이 사과드린다”

  • 국제신문
  • 박은혜 인턴기자
  •  |  입력 : 2019-02-08 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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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비하 논란이 된 구찌의 신상품 ‘Wool balaclava jumper’ (사진=구찌 제공)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흑인의 피부와 도드라진 붉은 입술은 연상시키는 스웨터를 출시해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상품은 검은 피부와 입술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흑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 후 구찌는 7일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성명에서 구찌는 “(논란이 된) Wool balaclava jumper로 문제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구찌는 모든 결정에 있어 다양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며 이는 기업의 근본적 가치(fundamental value)”라 밝혔다.

   
논란이 된 후 구찌는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구찌 트위터 계정)
한편 해당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구찌가 정말 이런 걸 출시한 거냐” “믿기지 않는다” 등 냉소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구찌와 같은 오뜨꾸뛰르 브랜드들이 인종차별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Dolce&Gabbana) 젓가락을 들고 피자와 스파게티를 우스꽝스럽게 먹는 중국 여성 모델을 담은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중국 문화를 넘어 젓가락을 사용하는 다수의 아사아 문화권 전체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돌체앤가바나(D&G)는 ‘Dead&Gone’이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를 얻게 됐다.

   
지난해 11월 돌체앤가바나가 공개한 논란의 홍보 영상. 이는 아시아권 문화를 비하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사진=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
박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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