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북미 고위급 회담 북한이 취소”

WSJ “제재완화 얻으려 美 압박”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1-08 19:38:01
  •  |  본지 14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과 관련해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면서 이는 양국 외교 과정에 차질을 주고 비핵화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낮추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회담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와는 다른 것이어서 정확한 진위와 배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미 국무부는 11·6중간선거 직후인 7일 0시께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8일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 회담이 연기됐으며, 양측의 일정이 허락할 때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나워트 대변인은 성명에서 회담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WSJ는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조기 제재 완화 조치를 얻어내고자 미국을 압박하려는 시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해석”이라고 전했다.

WSJ는 또 “이는 북한이 핵 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경제적 보상이 없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요구에 대한 북한의 불만 메시지로도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CNN 방송은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북한으로부터 일종의 양보, 즉 핵 프로그램 사찰 허용 등과 같은 조치를 얻어내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한 역시 제재 완화와 같은 조치를 미국이 먼저 해주기를 바랐지만 미국도 먼저 이런 조치를 내줄 의향이 없었다고 전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

무료만화 &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