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폴크스바겐 ‘비틀’ 70여 년 만에 역사속으로

판매감소로 내년 7월 생산 중단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14 19:58:32
  •  |  본지 1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명 ‘딱정벌레차’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독일 폴크스바겐의 소형차 비틀(Beetle)이 내년 중으로 단종된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7년 4월 이스라엘 야쿰의 연례 ‘비틀클럽’ 행사장에 비틀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폴크스바겐 미주본부는 “내년 7월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이 마지막 비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틀은 1930년대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가 국민차 생산을 지시하면서 창립된 폴크스바겐의 대표작이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오며 전후 독일 경제부흥의 견인차 노릇을 했지만, 줄곧 배기가스 문제 등에 발목이 잡혔다.

유럽에서는 1978년 비틀 생산이 중단됐고, 1997년부터는 멕시코공장에서 딱정벌레 형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내부를 새롭게 바꾼 ‘뉴비틀’로 변신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68년 디즈니영화 ‘러브 버그’(The Love Bug)에 등장한 ‘허비’의 실제 모델이다.

폴크스바겐 미주본부도 성명에서 “수많은 애호가로서는 7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비틀 모델의 단종에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판매가 감소했고 최근엔 배기가스 조작 의혹인 이른바 ‘디젤 게이트’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남해군청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