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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북한, 올해 핵무기 5~8개 생산했을수도”

“북한 핵 동결 않고 은폐 강화…트럼프, 김정은 신뢰 표명에도 대북 강경노선 면밀하게 지휘”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11 19:35:3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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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칭찬 릴레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일련의 증거들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보다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미국 NBC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방송은 ‘트럼프의 훈훈한 트윗은 잊어라. 그의 팀은 북한을 엄중 단속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은 여전히 핵을 만들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는 더 강경한 노선을 취하고 있다”며 3명의 미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미 당국이 확보한 가장 최신의 정보는 김정은 정권이 핵 활동을 은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리들에 따르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석달간 북한은 적어도 1곳의 핵탄두 보관 시설의 입구를 가리기 위한 구조물을 지어왔고, 미국 측은 북한의 노동자들이 핵탄두들을 시설에서 옮기는 걸 관찰해왔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NBC방송은 미국의 전·현직 고위 관리 3명을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은 북한이 올해 5∼8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했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정권이 연간 약 6개의 핵무기를 생산한다는 기존 평가와도 사실상 일치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포기하거나 해체한 게 없고, 5∼9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지 않았고 분명히 비핵화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핵 무기화’를 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주 방북한 대북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시한을 제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현하고,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에 개최한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등장시키지 않은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달아 환영하는 등 미국의 공개적인 대북 ‘레토릭’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실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과 압박 전략을 포함한 정부의 대북정책 모든 면을 면밀하게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그는 도전들을 직시하고 있고, 이를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외교를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잠시뿐인 기회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NBC방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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