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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들 “월드컵 결승 주역될래요”

방콕서 대규모 생환 축하 행사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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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9-07 1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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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신한 영웅들에 감사 인사도
- 국왕, 188명에 왕실 최고 훈장

“언젠가는 우리가 태국 축구대표팀을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을 겁니다.”
   
태국 동굴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소년들이 6일(현지시간) 수도 방콕의 왕실 광장에서 열린 사은 연회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3명의 태국 동굴소년과 코치가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 주 탐루엉 동굴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이들은 구조된 지 근 2개월만인 6일 저녁(현지시간) 수도 방콕의 왕실 광장에서 열린 사은 연회에 참석했다.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단상에 오른 소년들은 두 손을 모으고 깊이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를 잡은 아둔 삼-온(13)은 “우리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답하는 마음으로 태국을 위해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훌륭한 시민이 되겠다. 최선을 다하기로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고도 했다.
태국 총리 주재로 3시간여 진행된 연회에는 동굴 구조를 주도한 호주 국적의 ‘잠수하는 의사’ 리처드 해리스 박사 등 외국 구조전문가들과 태국 군인들, 정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를 위해 왕실 광장과 음식을 제공한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은 구조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114명의 외국인 등 188명에게 왕실 최고 훈장을 수여했다.

막내 차닌 위분렁루엉(11)은 “예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다만 친구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고, 둥펫치 프롬텝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만 명으로 늘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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