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국제공항에 고립된 국민에게 각 항공사 및 오사카총영사관 홈페이지 수시 확인, 긴급상황 시 오사카총영사관에 연락을 당부했다.

	간사이 국제공항, 태풍 제비 직격탄. 로이터 연합뉴스

5일 10시 경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간사이공항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총영사관은 5일 오전9시 부로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연결교를 통해 외부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운항을 개시했다고 알렸다. 또한 고베공항행 고속 페리(선박)을 15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21호 태풍 제비의 여파로 현재 간사이공항은 고립된 상태이며, 승객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고립된 승객 중에는 한국인 승객도 50여명 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총영사관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간사이공항 상황과 교통편 등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양은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