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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은 국민의 적이 아니다” 미국 신문사 反트럼프 사설연대

NYT 등 온라인에 미리 공개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16 19:23:31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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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곳 “언론 자유 보장하라”

“언론인은 적이 아니다.”

미국 전역의 신문사 200∼300여 곳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을 비판하는 사설을 16일(현지시간) 발행될 신문에 일제히 게재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보스턴글로브와 뉴욕타임스(NYT) 등이 15일 하루 먼저 온라인판에 관련 사설을 싣고 언론 자유의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보스턴글로브는 인터넷 홈페이지 가장 상단에 ‘언론인은 적이 아니다’(Journalists are not the enemy)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신문은 부패 정권이 국가를 떠맡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자유 언론을 국영 언론으로 바꾸는 일이라며 미 대통령이 행정부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언론을 겨냥해 ‘국민의 적’이라는 주문을 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 전역 350여 개 이상의 언론사가 자유 언론을 지지하는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보스턴글로브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이번 ‘사설 연대’를 주도한 곳이다.

NYT도 이날 온라인판에 공개한 ‘자유로운 언론에는 당신이 필요하다(A FREE PRESS NEEDS YOU)’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언론 정책에 저항하는 움직임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NYT는 제3대 대통령이 된 토머스 제퍼슨이 1787년에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쓴 유명한 말인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후자(정부 없는 신문)를 택하겠다”라고 한 말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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