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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이번엔 유럽의회 증언대 선다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관련 비공개로 EU 지도자 만날 듯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5-17 20:04:3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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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사진)가 페이스북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미 의회 청문회 증언대에 선 데 이어 유럽의회에도 출석한다.

유럽의회 수장인 안토니우 타이아니 의장은 16일 저커버그가 다음 주가 되기를 바라지만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브뤼셀에 와서 의회 지도자들과 시민의 자유와 정의에 관한 전문가를 만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 선거를 도운 영국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EU 이용자도 270만 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유럽의회에서는 저커버그가 직접 의회에 나와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특히 저커버그가 지난달 11일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자 유럽의회는 저커버그의 출석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저커버그가 본인 대신 대리인을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타이아니 유럽의회 의장은 서한을 보내 출석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저커버그는 비공개로 유럽의회 지도자들을 만나더라도 이들로부터 거센 공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에서는 오는 25일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대폭 강화한 정보보호법이 발효된다. 일부에선 저커버그가 비공개로 증언하는 데 대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ALDE 리버럴 그룹의 대표 기 베르호프스타트 의원은 트위터에서 “저커버그의 증언이 비공개로 이뤄지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커버그의 증언은 공개 청문회가 돼야 한다. 왜 페이스북 라이브는 안되나”라고 비판했다. 타이아니 의장은 저커버그가 파문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의회에 직접 출석하는 것 자체가 이미 좋은 움직임이라면서 “그것(저커버그의 의회 출석)은 신뢰회복을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조치”라고 말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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