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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IS 완전 소탕…시리아서 바로 빠진다”

국가안보회의서 철군 준비 지시, 아랍에 피해지역 재건비용 요구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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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4-05 19:31:2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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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철수를 준비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이슬람국가(IS)가 격퇴된 이후로는 시리아에서 미군의 임무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유한 아랍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다른 나라들이 IS로부터 수복해 안정화된 지역의 재건 비용을 대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하는 군사 임무는 IS가 거의 궤멸하면서 신속히 끝나가고 있다”면서 “미국과 우리 동반국들은 아직 뿌리 뽑지 못한 소규모 IS를 제거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계획을 동맹국·우방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며 “역내외 국가들과 유엔이 평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IS가 절대 다시 출현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구체적인 철군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AP 통신은 “미국 정부는 시리아에서의 군사 임무가 끝날 때가 가까워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백악관에서 발트 3국 정상들과 회담 후 공동회견에서 “나오고 싶다. 군대를 귀향시키고 싶다”며 시리아 주둔군 철수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또 지난달 29일 오하이오 주에서 한 대중연설에서도 “시리아에서 나올 것이다. 곧 나올 것이다. 이제 다른 사람들이 처리하도록 하자”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조지프 보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 등 군 수뇌부는 시리아에서의 철군에 반대 의견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에는 약 2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간 대리전 양상이던 시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하면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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