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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국 국무 “정상회담 제의 북한에 직접 들어야”

제안 받고 조용한 물밑협상 거쳐, 회담 개최 공식논의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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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13 1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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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데 대해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것도 직접 듣지 못했다”며 “그러나 그들로부터 어떤 것을 직접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제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곧바로 수락해 진행되기 시작한 정상회담 개최가 “매우 초기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어떤 것도 합의되지 않았다. 언론을 통해 떠도는 아이디어들로 (정상회담 준비를) 시작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런 종류의 대화들은 양측 당사자들을 통해 조용히 하는 게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5월 내 북미 회담개최 수락으로 자칫 정상회담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핵화에 실패한 과거와 같은 대화를 답습하는 게 아니냐는 조야의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즉, 한국 정부를 거치는 방식이 아니라 북한으로부터 공식 대화제의를 받은 뒤 북미가 물밑 협상을 벌인 뒤에라야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가 공식 논의될 수 있다는 게 틸러슨 장관의 입장으로 풀이된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양쪽 모두 확신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국은 이상적인 회담 개최지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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