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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서 구단주 권총 찬 채 축구장 난입

오프사이드 심판 판정에 격분, 리그 경기 일정 무기한 중단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13 1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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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PAOK 살로니카의 구단주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총을 찬 채 경기장에 들어간 사건으로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가 무기한 중단됐다.
   
11일(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그리스 프로축구 AEK 아테네와의 경기에서 PAOK 살로니카의 구단주 사비디스가 권총을 찬 채 경기장에 난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기오르고스 바실레이아디스 그리스 체육차관은 12일 “모든 당사자들이 동의하는 새롭고, 확실한 재발 방지 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프로축구 경기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전날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PAOK와 AEK 아테네와의 경기가 총을 찬 이반 사비디스 PAOK 구단주의 경기장 난입으로 중단된 사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비디스 구단주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종료 직전 PAOK 선수가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점수로 인정되지 않자 허리춤에 총을 찬 채 경기장에 들어가 심판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그의 돌출 행동에 위협을 느낀 심판들은 탈의실로 피신해 경기는 2시간가량 중단됐다. 이후 해당 심판은 판정을 번복해, 골로 인정했으나 AEK 선수들은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 동안 뛰는 것을 거부했다.

그리스 경찰은 스포츠 시설에서 선수들을 위협할 수 있는 물건을 지닌 채 경기장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로 사비디스 구단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사비디스 구단주 측은 “사비디스가 감정이 격해져 규정을 위반하고 경기장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장 내에서 어떤 위협을 가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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