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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러시아 공군기 반군에 격추…조종사 1명 피살

반군 “전투기 공습 보복 차원”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2-04 19:22:5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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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미사일로 반격 30여명 사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4일(현지시간) 현지 반군이 러시아 공군기를 격추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들리브 ‘안전지대(휴전이 유지되는 긴장 완화 지대)’에 대한 정찰 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수호이(Su)-25 공격기가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방부는 “조종사는 자바트 알누스라(반군 테러조직. 일명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가 통제 중인 지역에 낙하했다는 보고를 한 뒤 테러리스트들과 교전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 라미 압델 라흐만은 AFP 통신 등에 “반군 부대가 러시아 Su-25 공격기를 격추했다.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탈출해 지상에 도달한 뒤 숨졌다”고 말했다.

라흐만 소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 지역에 수십 회의 러시아 전투기 공습이 있었으며 격추된 공격기도 공습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반군 관계자는 AP 통신에 “러시아 조종사가 자신을 생포하려는 반군을 향해 권총을 쏘며 저항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소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자바트 알누스라는 자신들이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자바트 알누스라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이들리브주 사라킴에서 휴대용 미사일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며 이는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폭격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자바트 알누스라는 이전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으로 이들리브 지역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과 싸우고 있다.

러시아도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레바논 통신 알마스다르는 지중해에 파견된 러시아 함대가 전투기 피격에 복수하기 위해 몇 기의 순항미사일을 이들리브 지역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정밀유도 무기를 동원한 공격으로 자바트 알누스라가 장악하고 있는 이들리브 지역에서 3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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