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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대북 압박 최대한 강화”

미·일 정상회담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1-06 20:02:3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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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대북 메시지엔 한 뜻 불구
- 트럼프 “미일 무역 공정치 않아
- 日 주도 TPP 가입 안해”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아베 총리가 밝혔다.
   
악수하는 미·일 정상…"굳건한 미일동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6일 일본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이날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 압력을 최대한 높여가자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북한에 대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최신 정보를 분석하고 향후 취해야 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일치했다”며 “미국과 일본은 100% 함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며 “지금은 북한에 대해 대화가 아닌 추가 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정책을 바꿀 테니 대화하자고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북한의 35개 단체·개인의 자산동결을 7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뉴욕에서 회동한 점을 언급하며 “양 정상이 지금까지 깊은 유대를 맺은 지 1년이 됐다”며 “(미일 정상) 2명이 미일 동맹의 흔들림 없는 유대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일 동맹이 지금처럼 긴밀한 적이 없었다”며 공고한 미일 동맹을 토대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이 공정하지 않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날 오전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미일 기업 경영자 대상 간담회에서 “미일 무역은 공정하지도 개방되지도 않았다”면서, 양국 간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해 교섭을 진행할 생각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오랜 기간에 걸쳐 일본에 의한 무역 적자로 고생을 해왔다”면서 “일본과의 무역에 대한 교섭 프로세스는 이미 시작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주도로 추진되는 다자 무역 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도 “올바른 사고방식이 아니다”며 재가입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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