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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캔들 집착한 언론은 대변성애자"

미디어의 허위정보 뉴스 비판, 깨끗하고 투명한 보도 촉구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12-08 19:47:32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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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천민자본주의, 난민 혐오 등 현안에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십과 스캔들에 집착하는 언론을 대변성애자로 채찍질하며 어록을 늘렸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벨기에가톨릭 주간지 '테르티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계 종사자가 '대변기호증(배변에 성적으로 집착하는 증상)'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그런 미디어는 항상 스캔들, 추한 것을 보도하기를 원한다. 더 깨끗하고, 투명해져야 하며,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똥을 먹는 병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아가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과정에서 나타나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가짜 뉴스에도 비판을 가했다. 교황은 "언론은 중상모략, 추문, 허위정보의 포로가 되기 쉽다. 여론을 한쪽으로 호도하고, 진실의 이면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허위정보야말로 언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악덕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이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사회의 부정적 현상을 나무란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7월 남미순방 중 볼리비아 방문 당시 물신주의의 폐해를 설명하며 생태파괴를 '악마의 똥'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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