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이란 핵협상 합의도출 실패…20일 협상 재개

낙관론 불구 佛·이스라엘 반대 추측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10 19:56:20
  •  |  본지 12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란이 9일(현지시간) 생산시설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힌 신형 방공미사일 시스템 '사이야드-2'. 이란은 'P5+1'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흘째 핵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반관영 파르스 뉴스통신을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AP 연합뉴스
- 존 케리 美 국무 "신뢰구축 시간 필요"
- 이란 "본격적 논의 위한 기초 닦았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흘간 진행된 이란 핵협상이 이번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10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주요 당사국은 열흘 뒤인 오는 20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이번 제네바 협상에서 논의에 진전이 있었으나 끝내 합의를 끌어내진 못했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추가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며 "추가 회담에서는 합의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추가 회담이 오는 20일 재개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번 협상에서) 강도 높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진척도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핵협상이 타결에 이르진 못했지만 "전혀 실망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협상은 논의를 위한 기초를 닦은 좋은 회담이었다"며 "다시 모이는 자리에선 합의를 도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역시 "협상국들이 이견을 좁혔을 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호평했다. 그는 성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란 핵협상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며 "오랜 기간 반목해온 국가들이 신뢰를 쌓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는 케리 장관을 비롯해 각국의 최고위급 외교 인사들이 집결하면서 이란 핵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낙관론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프랑스가 합의안에 우려를 제기한 데다 이스라엘이 이번 핵협상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결국 최종 접점을 찾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비위스 장관은 회담에서 나온 합의안에 대해 "초기 문구와 비교했을 때 몇몇 부분이 불만족스럽다"며 좀 더 강도 높은 규제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제네바 AFP·AP 연합뉴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신간 돋보기] 중견 시인과 청년의 따뜻한 대화
  2. 2내달 개각설…해수장관 후임 하마평
  3. 35G 기반 스마트폰·콘텐츠 모바일 올림픽 총출동…이동통신 미래 본다
  4. 4한국해양대 2.5배 커진 한나라호 위용…대학 실습선 4척 명명식
  5. 5“입사 포기하고 뛰어든 국제 구호활동, 제 삶이 됐죠”
  6. 6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7> 재일제주인의 고향 사랑과 감귤
  7. 7부산공동어시장 임금 체불 피소 위기
  8. 8‘문재인 복심’ 친문 3철(이호철·양정철·전해철), 전면에 나서나
  9. 9부산을 보행친화 도시로 <9> 동래읍성 뿌리길
  10. 10부산과기대 박영희 교수 ‘100대 한식대가’에
  1. 1임시공휴일, 대통령 재가하면 확정…출근 할 경우 수당 체계는?
  2. 2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월 11일 임시공휴일 되나?
  3. 3‘문 대통령 깜짝 축사’ 유한대학교, 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곳
  4. 4전병헌 전 의원 1심 징역 6년 법정 구속 면한 이유는?
  5. 5부산 중구, 대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 케어 교육 실시
  6. 62019년 중앙동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7. 7부산 중구 (사)중구청년연합회 제28차 회원대회 및 회장단 취임식 개최
  8. 8부산 중구 광복동 주민자치회 2019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축하선물 전달
  9. 9부산 중구 제10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평가설명회 개최
  10. 10‘문재인 복심’ 친문 3철(이호철·양정철·전해철), 전면에 나서나
  1. 1내달 개각설…해수장관 후임 하마평
  2. 25G 기반 스마트폰·콘텐츠 모바일 올림픽 총출동…이동통신 미래 본다
  3. 3한국해양대 2.5배 커진 한나라호 위용…대학 실습선 4척 명명식
  4. 4부산공동어시장 임금 체불 피소 위기
  5. 5사천 항공정비 첫 손님은 ‘제주항공 여객기’
  6. 6부산 주요 기업 창업주들 ‘현역’ 고수하는 속내는
  7. 723년 명맥 유지 ‘2G’ 없어진다
  8. 8동해 바다도 아열대화 진행, 해조류 무게 줄고 종류 늘어
  9. 9아파트값 하락세 연제·남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서 해제
  10. 10달걀 산란일 표기 23일부터 의무화
  1. 1경부고속도로 상황 "경찰 차량 통제, 왜?"
  2. 2 차량 통제, 국빈방문 탓… “국빈이 왜 경부선에?”
  3. 3영광여고생 성폭행 사망사건… “90분 만에 소주 3병 마시게… ‘죽었으면 버려라’”
  4. 4현대제철서 용역노동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 양승조 충남지사 사태파악 지시
  5. 5조현아 남편 상습 폭행 "죽어, 죽어" VS "의혹 전면 부인"
  6. 6김지은 “예상했지만 암담”… 민주원 ’안희정-김지은 텔레그램’ 공개 하자
  7. 75등급 경유차 규제, 내 차 등급 확인법은?
  8. 8부산 연산동 맨션 인근 지름 2.5m 싱크홀 발생… 차량 1대 빠져
  9. 9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제외 차량 및 과태료는?
  10. 10 태권도·유도 도합 6단 시민이 편의점 흉기 강도 잡아
  1. 1‘창과 방패 대결’ 유벤투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은(챔피언스리그)
  2. 2권아솔 도발에 샤밀, "권아솔은 늘 저렇게 말로만"
  3. 3탁구 중국 귀화 선수, 세계선수권 출전 놓고 '엇갈린 희비'
  4. 43쿠션 프로당구 6월 출범 "제2의 이상천, 김경률 배출하겠다"
  5. 5'도전·비상·자부심'…프로야구 각 구단 야심찬 슬로건
  6. 6절정의 손흥민,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도전
  7. 7컬링 '팀킴'의 호소 사실로…김경두 일가, 횡령 정황까지
  8. 8전국체전 무대가 좁은 차준환, 4회전 점프 없이 쇼트 1위
  9. 9경쟁률 4.5 대 1…거인 4·5선발 자리 누가 꿰찰까
  10. 10최고 구속 145㎞, 김원중 첫 실전등판서 구위 점검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화하(華夏)의 시원을 만나다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왜 중국인 이야기인가
  • 복간30주년기념음악회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 유콘서트
경남교육청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해맑은 상상 밀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