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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래 조선해양 이끌 부산 경남 동남권 인재 육성에 총력

부산대에 한화 채용조건형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 신설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는 석사과정 AI 인재 집중 육성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들어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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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사업장을 둔 한화오션이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부산·경남 등 동남권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오션 전경. 국제신문DB
경남 거제에 사업장을 둔 한화오션이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부산·경남 등 동남권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엔진과 함께 최근 부산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지역 산업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한화는 부산대에 한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2028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을 운영해 AI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 중 학자금·생활보조금을 지원받고 인턴 기회도 얻으며, 졸업 후 절차를 거쳐 한화오션 등 경남지역 한화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4월에는 거제시·거제공고·거제대학교와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협약’을 체결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화오션은 2023년 5월 출범 이후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을 확대해 왔다.

출범 당시 8600명이던 임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만 1000명으로 증가했다. 연도별 채용 인원은 2023년 839명, 2024년 2112명, 2025년 1246명이며, 올해는 75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거제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청년 130명을 채용했다.

한화오션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일반직은 설계·연구개발 등 22개 직무를 모집하는데 14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생산직은 용접·취부 등 13개 직무를 선발하며 접수는 15일까지다. 올 상반기 생산직 채용에서는 8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3명이 입사했다.

적극적인 채용과 함께 임직원 처우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한화오션의 평균임금은 2022년 7300만 원에서 2025년 9700만 원으로 3년간 2400만 원, 33% 상승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채용과 함께 지자체 연계사업 발굴 등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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