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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제공 |
- 조기착공 위한 인허가TF 구성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우선시공분 착공이 이르면 오는 10월 시작될 전망이다.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부산시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행정 절차를 대폭 줄이는 한편 공사비 상승분을 사업비에 반영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21일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과 만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대우건설컨소시엄은 다음 달 7일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를 제출한다. 부산시와 공단은 국토교통부 심의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이르면 오는 10월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다.
조기 착공에서 최대 변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6개월 넘게 이어진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사업 참여 지역 건설업체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사업 이탈 우려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시와 공단은 공사비 인상분을 사업비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참여기업 의견을 수렴해 정부, 국회와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적정 공사비 반영은 참여기업 부담을 줄이고 신공항 안전성을 확보하는 필수 조건이다.
아울러 국무조정실과 협의해 범정부 인허가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본공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지원한다. 인허가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기관 간 이견을 신속하게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단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조기 착공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인프라”라며 “우선시공분 연내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공단과 한 팀이 되어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