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경아)는 지난 11월 21일과 28일, 대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단향)와 대연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상철)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 두 가구를 위한 ‘묵은 때는 가라! 집 수리·정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싱크대 교체, 장판·도배 시공, 집안 대청소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집이 새 집처럼 변해 마음까지 환해졌다”고 전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단향 위원장은 “몸이 불편해 집 관리를 어려워하던 어르신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상철 회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단체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대연6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