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정희, 민간위원장 윤석수)와 정성가득반찬봉사단(단장 이명자)은 지난 11월 28일, 취약계층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달 밑반찬을 전하며 안부를 살피는‘정성가득 반찬배달사업’의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한 해 동안 이어온 따뜻한 돌봄의 결실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봉사단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정성껏 포장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정성가득 반찬배달사업’은 2017년 봉사단 결성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돌봄 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와 어르신에게 식사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해 왔다.

윤석수 민간위원장은 “매달 반찬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해 왔다”라며 “김장김치 나눔으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