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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부산경남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복지부 전국 지정 10곳…부산 등 4곳 운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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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의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개소해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여성 장애인이 임신·출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장비 인력을 갖췄고, 예약부터 진료까지 공백 없이 산부인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이날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전경. 국제신문DB
앞서 복지부는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운영돼 편중현상이 있었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1년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에서 10곳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했고 부산백병원(서울대병원·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전북예수병원 등)을 포함해 4곳이 운영을 개시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부산백병원이 유일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 근거가 마련됐고, 안정적으로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나머지 6개소(울산대병원·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전남대병원·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화여대 목동병원·성애병원)도 조만간 준비를 마치고 순차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시설개보수·장비비, 사업비,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1차년도에 시설 장비 인건비 사업비 등으로 3억8750만 원, 2차년도에 인건비와 사업비 등 운영비로 1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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