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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국 정상들, 부산과 해양수산 협력 한뜻

10개국 고위 인사 북항 등 찾아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5-30 20:13:5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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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시장, 기업인들과 오찬 마련

부산시가 30일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귀한 손님들’을 맞았다.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태평양도서국 10개국 정상 및 고위 관료들이 부산을 찾은 것이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도시 결정에 중요한 표를 쥐고 있는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부산을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박형준 시장이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30일 부산을 찾은 고위 관료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태평양도서국은 14개국 중 11개국이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권을 갖고 있다.

이날 부산을 찾은 정상 및 고위 관료는 10명으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수랭걸 휩스 주니어 팔라우 총리 ▷데이비드 카부아 마셜제도 대통령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 ▷모에타이 브로제쏭 프렌치폴리네시아 대통령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 ▷토레술루술루 슈스터 사모아 환경장관 ▷존 보이토 파푸아뉴기니 재무부장관과 헨리 푸나 PIF 사무총장 등이다.

이들은 부산에 도착한 이후 해운대구 소재 호텔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마련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 자리에는 박 시장 외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모두 참석했으며, 특히 수산업 분야 기업인들도 참여했다. 수산업 분야 협력에 관심이 높은 태평양도서국의 관심사를 반영한 조치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해양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 개발 협력, 관광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오찬 이후 태평양도서국 고위 인사들은 ‘2023 해양수산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태평양도서국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수산업 발전, 해양환경보전 등 해양수산 분야 협력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승환 해양수산장관도 참석해 이들을 각별히 챙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 콘퍼런스는 2014년부터 서울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특별히 부산에서 마련됐다. 이어 북항 일대를 둘러보며 항만 재개발 관련 협력 등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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