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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비지원 삭감에도 거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내년에 올해보다 100억 늘어난 1600억 원 발행

10% 할인보전금 예산으로 시비 148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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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지역화폐 국비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거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

경남 거제시가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거제사랑상품권을 올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1600억 원을 발행한다.
거제시는 내년에 거제사랑상품권을 올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1600억 원을 발행키로 하고 상품권 10% 할인을 위한 시비 148억 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할인보전금) 예산 전액 삭감에도 불구하고 시비를 확장 편성했다. 경남도내 타 지자체가 지역화폐의 할인율과 발행규모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발행 규모를 오히려 늘려 주목된다.

시는 10% 할인보전금 예산으로 올해 시비 80억 원 보다 68억 원 늘어난 148억 원을 편성했다. 도비 2억 원을 보태 총 15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어려운 지역 경기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거제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주유소, 학원 등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내면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국비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늘려,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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