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매년 시민을 위해 개최하는 목요음악회가 가을~겨울을 잇는 ‘릴레이 행사’로 꾸며진다. 지역을 대표하는 정상급 음악인들이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따소미문화예술단(대표 정승화)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의 후원아래 다음달 6일, 오는 11월3일, 12월1일 각각 3차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가야오페라단이 주관하고 있다.

첫번째 무대인 다음 달 6일 오후 개최될 무대는 ‘6th 열린음악회’로 열린다.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성정하는 물론, 테너 박성백, 피아니스트 박선하가 무대를 장식한다. 색소폰 연주자인 아리스김의 넌버벌 퍼포먼스쇼가 펼쳐지는 등 수준높은 무대가 잇따라 열린다. 성정하 연주자는 가야오페라단 총감독으로 활동중이다.

‘동심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아리쇼 메들리’,‘ 베싸메무쵸’ 등 평소 귀에 익숙한 명곡이 청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연주를 듣는 사이 어느새 청중들은 멋진 클래식의 세계에 흠뻑 젖게될 것이다.

정승화 대표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즐겁고 환희넘치는 ‘인생 컷’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멋진 하머니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공들여 준비한 무대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6년 창단된 따소미문화예술단은 지역난방공사 후원아래 아동, 장애우 등을 상대로한 찾아가는 음악교실 등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 하고 있다.